조비 에비에이션 5.05달러 공모

전기 수직이착륙기 개발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은 자사의 보통주 40,000,000주를 주당 공모가 $5.05에 공모하는 인수 공모의 가격을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든 보통주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제공하며, 사측은 인수업자들에게 30일 동안 최대 6,000,000주의 추가 보통주를 공모가로 인수 할인 및 수수료를 제외하고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이 공모를 통해 예상하는 총 수익은 $2억 200만 달러로, 추가 주식 매입 옵션의 행사 여부와 관계없이 인수 할인 및 수수료 및 기타 공모 비용을 공제하기 전 금액이다.

회사는 공모에서 받을 순수익을 기존 현금, 현금 등가물 및 단기 투자 자금과 함께 인증 및 제조 노력을 지원하고, 상업 운영 준비와 일반 운영 자금 및 기타 일반 회사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2024년 10월 28일(미국 현지시간)에 마감될 예정이며, 이는 일반적인 마감 조건의 충족에 따라 결정된다.

Morgan Stanley와 Allen & Company LLC가 이번 공모의 공동 주관사다.

이 공모에서 판매되는 주식에 관한 Form S-3 등록 신청서는 2024년 10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었으며, 제출 즉시 자동으로 효력을 발생했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은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14.57% 하락한 5.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야말로 급락한 셈이다.

공모의 주요 목적

조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특히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FAA(미국 연방항공청) 인증 절차와 제조 준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증은 조비가 상업적 비행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하기 위해 필수적인 단계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조비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조비의 항공기를 상용화하고 도시 내에서 빠르고 친환경적인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

시장 성장과 조비의 경쟁력

도심 교통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UAM 시장은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조비는 이를 통해 새로운 상업적 기회와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비는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의 도심 교통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특히 조비는 우버(Uber) 등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협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 기존 지상 교통과 항공 교통을 연결하는 복합적인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

투자자의 관심과 성장 가능성

조비는 최근 도요타 등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받으며 기술적 신뢰도와 상업적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도요타의 투자는 조비가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 기술을 개선하고, 품질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공모로 인해 조비는 UA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강화하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향후 계획

조비는 도시 내 항공 택시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로 상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조비는 추가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상업적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발전은 조비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공모는 조비가 도심 교통의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