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y aviation

내년 美서 '에어택시' 뜬다…조비, FAA 4단계 머지 않아

대학생H 2024. 11.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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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훈련·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 확정…"중요한 장애물 해결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에어택시의 운항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및 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이 규정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상용화를 위한 훈련 과정과 조종사 인증 절차를 명확히 정의하여, 이 새로운 형태의 항공기가 안전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FAA는 이를 “이 항공기를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상업 승객 운송을 계획하는 항공사들이 이 규정을 기반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훈련 효율성 향상: 기존에는 훈련생과 교관이 각각 두 개의 비행 제어 장치가 필요했으나, 새 규정에서는 단일 비행 제어 장치로도 훈련이 가능해져 훈련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2. 안전 기준의 유연성: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 eVTOL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 항공기와 다른 안전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유연하게 조정합니다. 예를 들어, 연료 비축량과 같은 기존의 기준 대신 배터리와 관련된 안전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규정 변화는 eVTOL의 상용화를 앞당길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규정이 eVTOL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장애물을 해결했다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 통신은 FAA의 안전 규정이 에어택시가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기업들의 반응과 투자

에어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비(Joby) 에비에이션과 아처(Archer) 에비에이션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조비 주가는 10%, 아처 주가는 6% 이상 올랐습니다.

항공사와 관련 기업들은 에어택시를 이용해 공항으로 승객을 수송하거나 짧은 도시 여행을 위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동 항공기를 통해 교통 체증을 극복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 개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델타항공은 수년 내에 공항과 도심 간을 연결하는 항공 택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비에 6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 도요타는 에어택시 개발에 5억 달러를 투자하여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FAA는 이러한 새로운 교통 수단이 도심 지역의 승객 수송, 에어 앰뷸런스 서비스, 화물 운영 등 다양한 단거리 운영에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소규모 지역 사회에 서비스 제공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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