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주기의 중요성

리밸런싱은 사실 꾸준히만 해준다면 주기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여러 테스트에서 리밸런싱의
최적 주기를 찾기 위한 시도를 했지만

언제 투자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등 유의미한 최적 주기를 도출하지 못했다.

물론 결과의 차이는 눈에 띄게 나타난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기계적인 주기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최저점에서 주식 비중을 늘리고 최고점에서  현금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결과는 우연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시경제 분석을 하지 않고 언론과 전문가에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주기가 최적은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린 어차피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아니라 그 누구도 감히 시장을 먼저 맞추어 행동할 수 없다. 워렌 버핏도 못한다.

저점이 어디고 고점이 어딘지는 내가 정하는게 아니다. 리밸런싱만 자신이 정한 주기대로 꾸준히 해준다면 고점에서 매수하고 저점에서 매도하는 일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