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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상식

주식 리밸런싱 비중에 대한 판단 / 주식 시장이 위험한 이유 / 해외주식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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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5 리밸런싱이 나의 전략이지만

당분간은 주식 4 대 현금 6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분명히 거시경제 분석도 필요없다고 했지만
청산 문제를 생각했을 때 최소한 시작후 2년은 큰 손실없이 버텨야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안정적인 시작을 위해 주식 비중을 조금 줄였지만 증시가 큰 조정을 겪었을 때 주식 비중을 다시 늘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근거


1. 장단기금리차 역전


며칠전 정상화되었지만 금리차역전은 미국의 모든 경기침체에 선행했다. 2년전 장단기금리차 역전 후 아무런 위기가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버핏 지수 고평가

버핏지수 = 시가총액 / GDP

워렌버핏이 적정한 주가 수준을 측정하는 최고의 척도로 내세운 지수이다.
버핏 지수가 100% 이하라면 매우 저평가된 시장,
100-110% 수준은 적정,
135% 이상은 상당한 고평가라고 판단한다.

현재 버핏지수는 무려 200%에 육박한다.

3. Shiller PE ratio 고평가

물가상승이 반영된 미 증시의 PER이다.
현재 다시 코로나 대하락 시기의 PER에 근접해가고 있으며, 닷컴 버블 당시의 비율보다 높다.

4. 금리인하기 도래

정책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금리 인하는 경기침체가 이미 찾아온 후 후속조치의 차원에서 시행되었기에 대부분의 금리인하가 하락장에 선행했다.


이렇게 많은 지표가 증시의 고평가를 나타내지만,
나스닥을 의심하지말라는 말이 있듯
미국의 하락장을 예측하는 건
실제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며
‘인디언 기우제’라는 조롱을 받는다.

FOMO현상,
Fear Of Missing Out
나만 빼고 다 오르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것
대부분의 투자자가 소문난 고점에서 물리는 이유이다.

FOMO를 견딜 수 있다면 조정 후에 투자를 시작하고,
아닌 것 같다면 현금비중을 충분히 확보한 후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을 권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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